Bandie

  バンディ：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運動に光を照らすバンディ（ほたる）の活動をお知らせします。共に闘いましょう。 去る5月から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運動への攻撃が顕著になっています。運動団体はもちろんのこと、運動に取りくんできた活動家や研究者への根拠のない憶測と誹謗が横行しています。最も憂慮されることは、活動家と研究者への攻撃が運動自体に拡大してしまっている点です。 韓国の保守系メディアは、運動への非難を含む確実ではない内容を我先にと報道し続け、この運動に熱心に取り組んできた団体や活動家、研究者への疑惑を量産しています。このような流言によって、これまで運動が目標としてきた、被害者に対する日本政府の法的賠償と公式謝罪、歴史教育などにも懐疑の目が向けられています。国際メディアもこのような状況に問題提起をしておらず、虚偽事実の流布に陥り、否定的な言説を再生産し強化するのに加担しています。これは結局、運動に取り組んできた組織や個人へのフェイク情報を拡散させることで、日本軍「慰安婦」として被害にあったサバイバーたちと 問題解決に向けて全国的・国際的に連帯した市民たちが これまで積み上げてきた努力を破壊する試みであるというしかありません。最近、ある日本の右派系グループは国連人権委員会に手紙を送り、サバイバーの証言と歴史的記録がこの間に究明してきた真実の蓄積を全て無視し、国際社会が進めてきた過程全てを 再考するべきだと主張したりもしました。[1] 　不確かな情報が過剰に入り混じっている現在の状況にあって、私たちはこのような状況を分析し、運動の成長や拡張のための建設的な言説を作りだす努力をしていないのではないかと憂慮します。私たちは批判的でありながらも有益な声が切実に求められているだろうと考え、国際連帯のためのネットワーク・バンディ（Fireflies, ほたる）を結成しました。バンディは韓国と日本、アメリカを基盤として活動している研究者と活動家で構成されており、日本軍「慰安婦」問題解決のための運動と連帯しています。「慰安婦」問題は国際社会で最もよく知られている人権侵害の事例であるだけではなく、女性に対する暴力や帝国主義、植民地主義、戦時性暴力などの複数の主要な問題を内包する重要な意義を持つものです。バンディは言語の壁のせいで情報へのアクセスが難しい全世界の皆さんにこの...

반디: 일본군‘위안부’ 운동을 밝게 비추는 반딧불이와 함께해요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에 대한 공격이 극에 이르렀습니다. 운동 단체는 물론, 운동에 몸 담아온 활동가들과 연구자들을 향한 근거없는 억측과 비방이 난무합니다. 가장 우려되는 것은 활동과와 연구자들을 향한 공격이 운동 자체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수 매체들은 앞다투어 확실치 않은 비난을 쏟아내며 이 운동에 일념해온 단체와 활동가, 연구자들에 대한 의혹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루머들은 피해자에 대한 일본 정부의 법적 배상과 공식 사과, 역사 교육과 같은  운동의 목표 자체를 회의하게 만듭니다. 거짓 정보의 쇄도에 빠진 국제 언론들 역시 크게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부정적인 담론을 재생산하고 강화하는 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운동에 참여한 조직과 개인들에 대한 거짓 정보를 확산시킴으로써 그 동안 쌓아온 일본군 위안부 제도 피해자들과 전국적 그리고 국제적 연대의 노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한 우익 일본 조직은 유엔인권위원회에 서한을 보내, 생존자들의 증언과 역사적 기록들이 진실을 규명해온 그간의 절차들을 모두 무시한 채, 국제사회가 진행해온 과정들을 모두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1]   혼란스러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운동이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는 건설적 담론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현상황을 다루려는 노력을 놓치고 있지 않나 우려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비판적이면서도 유익한 목소리들이 절실하다는 인식 하에 국제 연대를 위한 네트워크 반디가 결성되었습니다. 반디는 한국과 일본, 미국에 기반한 연구자와 활동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운동과 연대하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 제도는 국제사회에서 가장 잘 알려진 인권 침해 사례일 뿐만 아니라, 성인과 아동 여성에 대한 폭력, 제국주의, 식민주의, 전시 성폭력 등을 포함한 주요 문제들을 내포한...

  Bandie : Fireflies to Illuminate Movement on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Issues                  Since early May, aggression against the movement on the Japanese military sexual slavery issues has become markedly overt. Baseless speculations and accusations regarding organizations, activists, and researchers who have committed themselves to the movement since its emergence are feeding the flames. The most worrisome concern is that aggression against activists and researchers has exacerbated after the conservative media have taken the words of victim-survivor Lee Yong-soo out of context and distorted them to create a schism between the victims and activists.                Conservative media has taken the lead in producing these unfounded accusations to create suspicion that organizations, activists, and researchers who have com...